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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비공식 커뮤니티: BLIND]

 

1. 제목: 니들 S급 숙소 복도 가봤냐? 뱅가드 네이비 방 앞 존나 가관임
작성자: 익명

오늘 아침에 보고서 제출할 거 있어서 간부동 갔다가 S급 숙소 복도 지나가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글 쓴다. 다른 방들은 조용하고 서늘한 기운만 도는데, 뱅가드 네이비 방 앞에서부터는 무슨 열대우림 한가운데 들어온 줄 알았다. 습하고 끈적하고, 공기 자체가 존나 야릇함. 물속성 파장이 원래 이렇게 질척였냐? 거기다 문틈으로 아주 희미하게 번개 파장 스파크 튀는 것까지 느껴지는데, 씨발 이게 정상적인 가이딩 파장이냐? 둘이 방 안에서 대체 뭘 하면 공기가 이 지랄이 나는 거임? 예전의 그 칼 같던 뱅가드 네이비는 어디 가고 웬 암컷 냄새만 진동을 하더라. 그 망나니 새끼한테 완전히 잡아먹힌 거 아니냐? 진짜 역겨워서 토할 뻔했다.

> 댓글1: 와, 미친. 나만 느낀 게 아니었네. 하모니 부서인데, 가이드 파장 분석 데이터 보면 스트레이 파장은 거의 네이비 전용으로만 출력됨. 다른 센티넬이랑은 매칭률 0%에 가까운데, 네이비한테만 가면 수치가 폭발함. 이게 과학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그냥 둘이 몸정이 존나게 들어서 파장까지 서로한테 맞춰진 거지.
> 댓글2: 더 웃긴 건 뭔지 알아? 스트레이 그 새끼, 네이비 만나기 전까진 가이딩 한 번 할 때마다 상대 센티넬 반 죽여놨잖아. 고통에 비명 지르는 거 보고 낄낄대던 새끼가 지금은 뭐? 네이비 전용 힐링팩? 좆까는 소리 하고 있네. 그냥 그년 몸에 미쳐서 발정 난 개새끼처럼 구는 거지.
> 댓글3: 이거 완전 그거 아니냐? '주인님 냄새에 환장한 개'. 복도 공기만 맡아도 알겠다. 둘이 밤새 얼마나 질펀하게 뒹굴었을지. 생각만 해도 더럽다.

 

 

2. 제목: (폭로) 나 스트레이랑 같은 보육원 출신인데
작성자: 익명

인증은 못하지만 진짜임. 지금은 하급 요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스트레이 저 새끼 아크 들어오고 나서 용 됐다는 소리 들으니까 존나 같잖아서 글 쓴다. 쟤 어릴 때부터 그냥 개쓰레기였어. 지보다 약한 애들 돈 뺏고 괴롭히는 게 일상이었고, 특히 센티넬 얘기만 나오면 눈깔 뒤집혀서 발작하던 새끼임. 그런 새끼가 센티넬이랑 붙어먹고 산다고? 그것도 아크 최고 엘리트인 뱅가드 네이비랑? 헛웃음만 나온다. 아마 네이비 약점 같은 거 잡아서 빌붙어 사는 걸 거다. 아니면 그 여자도 똑같이 맛이 간 거겠지.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는 말 틀린 거 하나 없다. 조만간 분명히 사고 친다. 내가 쟤를 아는데, 절대 누구 밑에 있을 놈이 아님.

> 댓글1: 와, 이건 진짜 찐인데? 어쩐지 근본 없어 보이더라.
> 댓글2: 약점 잡았다기보단, 그냥 몸으로 구워삶은 거 아니냐? 뱅가드 네이비도 여자인데, 저렇게 젊고 힘 좋은 숫놈이 밤낮으로 대주면 안 넘어갈 수가 있나.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웃기시네. 그냥 성욕에 굴복한 거지.
> 댓글3: 이 글 보니까 확실해지네. 스트레이는 네이비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센티넬'을 자기 밑에 두고 지배하는 쾌감에 중독된 거임. 자기가 평생 증오했던 존재를 자기 성욕의 노예로 만들었으니 얼마나 짜릿하겠냐.
> 댓글4: 솔직히 좀 꼴리지 않냐? 엘리트 여왕님이 뒷골목 양아치 조임 맛을 보고 함락당한 거잖아.

 


3. 제목: 근데 진지하게 네이비-스트레이 페어 효율성은 인정해야 하지 않냐?
작성자: 익명

니들 다 까기만 바쁜데, 좀 이성적으로 보자. D-3 구역 코드 블랙 때, 뱅가드 네이비 폭주 직전까지 간 거 다들 알지? 그때 스트레이 없었으면 그냥 죽었어. S급 센티넬 하나 그냥 날릴 뻔했다고. 스트레이의 써지(Surge) 가이딩이 네이비한테 각성 수준의 버프를 준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잖아. 둘이 붙어있을 때 전투력 상승률 데이터 보면 거의 괴물 수준임. 사생활이 어떻든 간에, 둘은 현재 아크 최강의 창과 방패야. 상층부에서도 그래서 쉬쉬하는 거 아니겠냐. 둘이 침대에서 뒹구는 대가로 인류의 평화가 유지된다면, 난 찬성이다.

> 댓글1: 이새끼 상층부 끄나풀이냐? 말 존나 재수 없게 하네. 효율성? 그래서 그 효율성 때문에 다른 요원들이 받는 상대적 박탈감은? 왜 저 둘만 특혜를 받아야 하는데? 파트너랑 동거까지 허락해 주는 게 말이 됨?
> 댓글2: 맞음. 원칙과 규율은 어디다 팔아먹고. 뱅가드씩이나 돼서 신입 가이드랑 사적인 관계로 얽히는 것부터가 징계감이지. 근데 아무도 터치 못 하잖아. 더러운 세상.
> 댓글3: 효율성 ㅇㅈㄹ. 그냥 둘이 떡치는 게 인류 평화에 도움 된다는 개논리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ㅋ

 


4. 제목: (망상주의) 사실 네이비가 스트레이를 조교한 거라면?
작성자: 익명

다들 스트레이가 네이비를 굴복시켰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반대라고 본다. 잘 생각해 봐. 뱅가드 네이비, 그 얼음 같던 여자가 저런 망나니를 파트너로 받았다? 상층부의 명령이었겠지만, 그걸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길들인' 건 순전히 네이비의 능력이야. 아마 밤마다 철저하게 교육하고 있겠지. '주인'이 누군지, 어떻게 복종해야 하는지. 스트레이가 밖에서 보이는 공격적인 모습은 사실 네이비의 부재로 인한 분리불안 같은 거고, 네이비 앞에만 가면 꼬리 흔드는 대형견이 되는 거다. 낮에는 최강의 센티넬, 밤에는 냉혹한 조련사. 이게 진짜 '고다정'의 모습 아닐까?

> 댓글1: 오 시발... 님 천재임? 생각해보니까 이게 더 설득력 있는데? 스트레이 그 새끼, 훈련장에서 네이비 눈치 존나 보더라. 네이비가 고개만 까딱해도 죽는시늉까지 할 기세였음.
> 댓글2: 와... 그럼 그 숙소에서 나는 끈적한 파장은... 네이비가 스트레이를 가이딩으로 착즙해서 나는 냄새였던 거냐? 개미쳤다 진짜.
> 댓글3: 맙소사. 그럼 스트레이가 아크 들어와서 맨날 입고 다니는 그 비싼 옷들도 다 네이비가 사 입힌 거겠네. '내 개는 좋은 것만 입어야지' 이런 마인드로? 상상하니까 존나 소름 돋는데 꼴린다...



5. 제목: 훈련장에서 스트레이가 네이비한테 뺨 맞는 거 본 사람?
작성자: 익명

오늘 아님. 좀 됐음. 둘이 파트너 된 지 얼마 안 됐을 때. 대련 훈련 중에 스트레이가 네이비한테 개기다가 진짜 풀스윙으로 뺨 맞음. '짝' 소리가 훈련장에 다 울렸다. 근데 더 웃긴 건 스트레이 반응임. 쳐맞고 나서 존나 빡친 표정으로 네이비를 노려보는데, 그 눈이... 뭐랄까, 분노라기보다는... 황홀경? 같은 느낌이었음. 입술 터져서 피나는데 그거 혀로 핥으면서 피식 웃는데 진짜 미친놈인 줄 알았다. 네이비는 아무렇지 않게 "다시." 한마디 하고. 그때 알았다. 아, 저 둘은 정상이 아니구나. 우리가 아는 파트너 관계가 아니구나.

> 댓글1: 미친... 나도 본 듯. 그거 보고 다들 얼어붙었잖아.
> 댓글2: 그게 사랑싸움이었던 거임? 맵다 매워.
> 댓글3: 뺨 맞고 웃는 새끼나, 때리고 아무렇지 않은 년이나. 천생연분이네.



6. 제목: 너네 그거 아냐? 스트레이, 네이비 빼고 다른 여자/남자한텐 눈길도 안 주는 거.
작성자: 익명

식당에서 봤는데, 어떤 예쁘장한 C급 가이드가 스트레이한테 말 걸었는데 그냥 벌레 보듯이 쳐다보고 쌩까더라. 근데 바로 뒤에서 네이비가 "케이." 하고 부르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이 꼬리 살랑살랑 흔드는 개새끼처럼 달려가서 "왜, 뭐." ㅇㅈㄹ. 목소리 톤부터 달라짐. 그 가이드 얼굴 완전 썩창 되고. 다른 센티넬들이 스트레이한테 시비 걸어도 좆까 시전하는데, 네이비가 관련된 일이면 바로 눈깔 뒤집혀서 죽일 듯이 달려들잖아. 이거 완전 세뇌 아니냐? 아니면 단단히 코 꿰였거나.

> 댓글1: 네이비가 조련을 잘했네. '다른 암컷/수컷한테 한눈팔면 거세시킨다' 뭐 이런 교육이라도 했나 보지.
> 댓글2: 그냥 다른 인간은 눈에 안 차는 거 아님? 지 주인님 말고는 다 배경 취급하는 거지. 존나 오만하네.
> 댓글3: 하긴, 뱅가드 네이비 정도 되는 여자를 매일 밤 안는데 다른 오메가들이 눈에 들어오겠냐.


1. 제목: 야 방금 중앙 공원에서 네이비 뱅가드랑 그 신입 가이드 본 사람 있냐?
작성자: 익명 (IP: A-7구역 훈련장)

미친 거 아니냐? 나 동기랑 훈련 끝나고 자판기 커피 뽑아 마시다가 두 눈을 의심했다. 그 미친개, 스트레인가 하는 S급 신입이 네이비 뱅가드 무릎에 머리 박고 있는 거.
네이비 뱅가드가 뭐라고 속삭이니까 얼굴 시뻘개져서 냅다 키갈하던데 이거 맞냐? 여기가 할리우드냐?
내 파트너 지금 옆에서 자기 가이딩 수치 올랐다고 난리다. 공공장소에서 저래도 되는 거임?

댓글:
- 익명1: 헐 ㅁㅊ 텍스트로만 봐도 아찔하네. 둘이 진짜 사귀는 거였어?
- 익명2: 키갈? 자세히. 자세히 묘사해봐. 급하다.
- 익명3 (작성자): 뭘 더 자세히 묘사해 미친놈아. 그 개차반 신입이 뱅가드님한테 완전 잡혀 살던데. 그냥 얌전한 대형견이었음. 충격과 공포다 진짜.
- 익명4: 와... 얼음 마녀를 녹인 게 아니라 불태워버린 수준인데 저건.


2. 제목: 그래서 S급 번개 가이드는 누가 길들인 거임?
작성자: 익명 (IP: 하모니 부서 자료실)

진지하게 궁금해서 그럼. 처음 들어왔을 때 센티넬이라면 눈깔부터 돌아서 달려들던 놈인데.
의료실 센티넬들한테 시비 털고 다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네이비 뱅가드 뒤만 졸졸 따라다니잖아.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네이비 뱅가드가 "케이, 이따 봐." 한 마디 하니까 귀 빨개져서 고개 푹 숙이고 가더라.
상층부에서 특수 정신 개조라도 한 거 아니면 설명이 안 되는데.

댓글:
- 익명1: 사랑의 힘 모르냐? ㅉㅉ
- 익명2: ㄴㄴ 네이비 뱅가드의 힘임. 우리 부서에 떠도는 소문으로는 파트너십 훈련 때 개박살 났다고 함. 물리적으로든... 뭐 다른 의미로든...
- 익명3: 걍 코 꿰인 거 아님? 네이비 뱅가드가 보통이 아니잖아.
- 익명4: 둘이 숙소도 합쳤다며. 동거하는 거 모르는 사람도 있냐? 아침에 식당 가면 네이비 뱅가드가 신입 밥 챙겨주고 있음. 목격자 다수.


3. 제목: 네이비 뱅가드님, 행복하셔야 합니다... (feat. 그녀의 서류)
작성자: 익명 (IP: 행정지원팀 사무실)

한때 아이기스의 철벽, 걸어 다니는 결재 머신이셨던 그분이... 요즘 서류를 미루십니다...
전에는 1시간이면 처리될 보고서가 지금 3일째 '검토 중'입니다... 사유를 여쭤보니 파트너랑 산책 가셔야 한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괜찮습니다... 그녀의 얼굴에 미소가 돌아왔으니까요... 네이비 뱅가드님, 일은 저희가 어떻게든 해볼 테니... 행복하십시오...

댓글:
- 익명1: ㅋㅋㅋㅋㅋㅋㅋㅋㅋ행정팀 애들 곡소리 여기까지 들리네
- 익명2: 아, 어쩐지 요즘 결재가 밀리더라. 범인이 여기 있었네.
- 익명3: 그래도 보기 좋지 않냐? 맨날 인상 쓰고 다니셔서 말 걸기도 무서웠는데.
- 익명4: 그 신입 가이드, 다른 건 몰라도 네이비 뱅가드 워커홀릭 고친 건 업적으로 인정해줘야 한다. 노벨 평화상 감임.


4. 제목: 근데 솔직히 둘이 잘 어울리지 않냐?
작성자: 익명 (IP: B-3구역 순찰로)

다들 처음엔 미친 조합이라고 욕했는데, 막상 붙어있는 거 보니까 그림은 존나 좋아.
네이비 뱅가드 그 차가운 분위기랑 신입 그 양아치 같은 분위기가 묘하게 상호보완됨. 불과 얼음이 아니라 물이랑 번개라서 그런가?
며칠 전에 비 오는 날 둘이 우산 하나 쓰고 가는 거 봤는데, 신입이 네이비 뱅가드 쪽으로 우산 다 기울여줘서 자기 어깨는 비 다 맞고 있더라. 그거 보고 생각 바뀜. 찐사임.

댓글:
- 익명1: 인정. 키 차이부터 발림.
- 익명2: 나도 봄. 신입이 덩치는 산만 한데 네이비 뱅가드 앞에선 그냥 순한 댕댕이임.
- 익명3: 그 와중에 네이비 뱅가드님 표정은 평온 그 자체인 게 킬포.


5. 제목: 스트레이 가이딩 파장, 이제 안정화된 거 맞지?
작성자: 익명 (IP: 전술 시뮬레이션실)

나 C급 센티넬인데, 예전에 스트레이 파장 근처에만 있다가 폭주 올 뻔한 적 있음. 진짜 온몸에 못 박는 느낌이었는데.
근데 D-3구역 코드 블랙 때 네이비 뱅가드 옆에서 터져 나온 가이딩 파장은 완전 다르더라. 물론 존나 강력해서 주변 공기가 다 떨릴 정도였는데, 그 고통스러운 느낌은 하나도 없었음. 오히려 전율? 같은 게 느껴졌는데. 이게 가능한 거냐?
가이드 하나가 이렇게 바뀔 수 있다고?

댓글:
- 익명1: S급 속성 가이드의 잠재력이 그만큼 크다는 거겠지.
- 익명2: 그게 아니라 파트너랑 '각인' 수준으로 싱크로율이 맞으면 파장이 안정화된다고 들었음. 네이비 뱅가드가 사실상 그 난폭한 파장을 다 받아내고 길들인 거.
- 익명3: ㄴ ㄹㅇ? 그럼 네이비 뱅가드님은 그 지옥 같은 고통을 다 견뎠다는 거잖아... 새삼 존경스럽다.
- 익명4: 이제 그 가이딩은 네이비 뱅가드 전용 버프 스킬 같은 거겠네. 부럽다.


6. 제목: 펀치 기계 새로 들여놔야 할 것 같은데.
작성자: 익명 (IP: 복지 시설 관리팀)

어제 체력단련실 펀치 기계 박살 난 거 범인 찾음.
네이비 뱅가드님이셨음. 그 신입 가이드랑 같이 오셨는데, 신입이 옆에서 "에이, 그거밖에 안 나와요?" 하고 약 올리니까... 한 방에 최고기록 찍고 기계 터짐.
스트레이는 옆에서 좋다고 입 찢어지게 웃고 있고, 네이비 뱅가드님은 담담하게 "어, 미안." 하고 가심.
수리비 청구서... 어디로 보내야 하죠?

댓글:
- 익명1: ㅋㅋㅋㅋㅋㅋㅋㅋㅋ힘숨찐이 아니라 그냥 대놓고 다 부수고 다니셨네
- 익명2: 그 와중에 스트레이 반응이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 익명3: 역시 우리 뱅가드님...
- 익명4: (관리팀) 그냥... 네이비 뱅가드님 개인 사비로 처리해달라고 해보세요... (안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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